[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크리스티안이 고향 멕시코에서 현직 코미디언이자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쇼맨’을 한국에 초대한다.
크리스티안이 두 번째로 초대한 이날 방송의 게스트들은 바로 아빠와 아빠 친구들이다. 먼저 팀의 리더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크리스티안 아빠가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한국 역사에 대한 노래까지 만든 막내 다리, 남다른 먹성으로 한식 정복에 나선 움베르토, 최고령이지만 마음만은 열정 많은 청춘인 루이스까지 네 명의 멕시코 어르신들이 등장한다.

크리스티안은 전통 시장에 가 보고 싶다는 멕시코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 풍문시장으로 그들을 데려간다. 시장에 도착해 입구에 들어서려는 찰나, 시장 한 편에 작은 무대를 발견한 네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즉석에서 춤과 노래를 하며 쇼맨의 본능을 펼친다. 수발러 크리스티안은 아직 남은 여정이 아주 많다며 멕시코 어르신들을 겨우 이끌어 시장 구경을 시작한다.
크리스티안의 한우 곱창구이 전문점을 찾아간다. 기본 반찬으로 먼저 나온 소 생간과 천엽 그리고 선지해장국이 멕시코 어르신들의 시선을 끈다. 고민 없이 소 생간을 집어 든 다리를 시작으로 생소한 본인만의 먹조합을 만들어 내는 움베르토까지 본격적인 먹방쇼가 펼쳐진다.
그런가 하면 본 메뉴 한우 곱창구이 역시 멕시코 어르신들의 입맛 저격에 성공한다. 고소한 곱창의 맛에 놀란 이들은 한 상 그대로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이어서 매운맛과 곱창에 익숙한 나라 멕시코에서 온 어르신들답게, 각종 김치에 매운 소스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야무지게 한국식 곱창 요리를 즐겨 군침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