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15회는 ‘2023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진다.
이번 왕중왕전은 자신만의 색깔과 장점이 뚜렷한 출연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바다는 “지금 누가 1위를 해도 다 1위다”라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비장한 표정의 김호중은 “이겨보겠다”고 했고, 라포엠 정민성은 “저의 승부수는 제 심장입니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밖에 출연자들은 “보여드리겠다, 올킬”, “이 기분을 뭐라고 표현하지 못 하겠다”, “’불후의 명곡’에 길이길이 남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등의 각오를 내비쳤다.
이번 ‘2023 상반기 왕중왕전’은 자신만의 분야에서 정상을 찍은 스타들이 파격적인 편곡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한다.
소향은 ‘Part of your world’를 통해 청아한 음색을 뽐내고, 바다는 ‘Next Level’+’Dreams Come True’를 선곡, ‘원조 걸그룹’다운 면모를 발휘할 전망. 정선아X민우혁은 ‘MAMA’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임태경은 ‘그대 내 친구여’로 진한 위로를 전하고, 김호중은 자신만의 색깔로 ‘테스형!’을 다시 부른다.
특히, 고음 가창력이 주특기인 소향과 바다, 뮤지컬 스타인 정선아X민우혁과 임태경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다. 크로스 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와 라포엠의 무대 역시 어떤 차별점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테스형!’을 부르는 김호중과 ‘비밀번호 486’을 선곡한 김재환의 변신도 주목된다. 포크 장르 가수인 이무진과 박창근도 나란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023년 상반기 최고의 왕을 가리는 이번 특집에서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규모의 무대가 예고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2023 상반기 왕중왕전’은 오는 15일에 이어 22일까지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