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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ㆍ안문숙ㆍ혜은이ㆍ박원숙, '같이 삽시다' 촬영지 서천 집 이사…식당 생선구이 맛에 홀릭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천(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천(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충청남도 서천 집으로 이사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천으로 이사온 출연진이 오일장을 찾아 즐거운 장보기에 나선다.

2017년 남해에서의 같이 살이를 시작으로 평창, 옥천, 포항에 이은 자매들의 다섯 번째 도시! 네 자매가 살기 좋은 도시,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열차를 타고 이사 가며 추억을 잔뜩 꺼내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서천.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서천에 도착하자마자 자매들이 찾아간 곳은 인심 가득한 서천 오일장이다. 서천 특산품 갑오징어부터 박대까지 이것저것 구매하기 바쁜 자매들은 상인들의 재치 있는 입담에 폭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천(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천(사진제공=KBS 1TV)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생선구이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곳으로 옮겨 다니길 좋아했다는 큰언니와 달리 안소영은 “난 기뻤던 일들은 별로 없던 것 같아”라고 운을 떼며 점점 작은 집으로 이사 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혜은이도 “나는 경매 많이 당했어!”라며 무려 6채나 경매당했던 이야기를 풀어놨는데 이곳저곳 경매로 팔렸던 집 때문에 “갈 데가 없어”라고 말해 자매들을 폭소하게 했다. 막내 안문숙은 어릴 적 이삿날 사고로 병원에서 걷지 못할 거라고 들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 거야!”라고 밝혔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천(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천(사진제공=KBS 1TV)
살림꾼 안소영의 주도하에 서천에서의 첫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 자매들.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하는 가운데 가마솥을 옮기다 다리에 쥐가 나고 만 혜은이. 좌충우돌 서천에서의 첫 식사 준비가 끝날 무렵 갑자기 찾아온 꽃을 든 남자!? 함께 저녁 식사에 참여해 자매들의 폭풍 질문에 응하는 남자는 안소영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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