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그룹 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엔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레저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대표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YG엔터는 7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64%(3600원) 오른 8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엔터는 트레저가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과 루쿠아이레 4층 이세탄 CLOSET에서 '2023 트레저 팬미팅 ~헬로 어게인~ 팝업스토어 이세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세탄은 일본을 대표하는 백화점 중 하나로, 특히 신주쿠점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입점을 희망하는 일본의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트레저는 메인 플로어인 2층에서 새 앨범 발매와 일본 첫 팬미팅 투어 개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이세탄과 협업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이세탄이 K팝 보이그룹과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언론들도 나서 "한국 보이그룹 최초의 이세탄 팝업 스토어 진행"이라고 보도했다.

2021년 3월 일본에 데뷔한 트레저는 오는 9월부터 일본 5개 도시, 20회 규모의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특히 11월 12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빌보드 재팬 등 현지 매체들은 '일본 첫 팬미팅 투어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한국 최초의 아티스트'라며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