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낙원역사갤러리에서 정현순 시민의 개인전 '정현순 - Solo Exhibition'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 기획 전시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정현순 시민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 후 중앙미술대전 외 그룹전에 다수 출품하며 활동하고 있다. 정현순 시민은 "오랜 시간 작업을 놓았던 저는 산책길에서 마주하는 작은 생명의 성실함을 보며 작은 전율과 위로를 받았다. 손길 없이 정원 한 편에 놓인 화분과 조용히 바람에 일렁이는 생명, 피고 지는 이들의 일상은 위대하다"라고 두 번째 개인전 개최 소감을 전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시민의 활발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 기획 전시를 펼칠 수 있는 낙원역사갤러리 전시 신청을 상시 접수 중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이다.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 문화를 전파했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