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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 반전 매력 예고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사진제공=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사진제공=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모범생과 밴드맨을 오가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시작한다.

오는 9월 25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반짝이는’ 음악을 꿈꾸는 청춘 은결 역으로 변신한 려운의 스틸이 공개됐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극 중 은결은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으로 가족과 세상 사이에서 소리를 연결해주는 인물.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성실함과 청량한 미소,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만사 제치고 달려가는 인성까지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다.

이렇게 공부와 가족밖에 모를 것 같은 모범생 은결에게도 감춰둔 비밀이 있다면 부모님 몰래 사람들 앞에서 밴드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라는 것.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모범생과 기타리스트를 오가며 낮과 밤이 다른 은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돋운다.

마스크로 존재를 감추면서까지 음악에 매달리는 이유는 단 한 가지, 가족과 세상을 연결하는 방법이 아닌 오직 은결 자신만을 위한 언어이기 때문. 과연 은결이 수많은 음표를 엮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지, 끝까지 가족들에게 비밀을 숨길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특히 코다소년 은결의 다양한 얼굴을 표현하는 려운의 변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클래식 기타처럼 부드러운 미소로, 때로는 일렉트릭 기타 같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에 맡은 작품마다 다부진 연기력을 뽐내며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물들여온 려운이 완성할 은결 캐릭터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 제작진은 “은결 캐릭터는 사람들이 보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자신의 자아를 찾아 성장하는 인물이다. 은결이 겪게 되는 성장통이 다가오는 청춘들에게는 공감을, 지나간 청춘들에게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려운 배우의 단단한 에너지가 은결 캐릭터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그려낼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다소년 려운이 연주하는 ‘반짝이는’ 음악의 향연이 펼쳐질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9월 2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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