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4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7화에는 금동 부부 임호, 조하나와 함께 정육점부터 방앗간까지 강화풍물시장 나들이를 나간다.
전원 패밀리를 찾은 이진우, 이응경은 인터뷰하는 내내 손을 꼭 잡고 있고 서로의 칭찬이 마르지 않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이진우는 결혼하고 아내의 더 좋은 점을 발견해 가는 것이 하루하루의 재미이고 금실의 비결인 것 같다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로 회장님네 식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또한 김영옥 표 민어탕, 우경 부부 표 블루베리 샐러드 등 푸짐한 보양식 한 상 차림의 식사 자리에서 ‘전원일기’ 대가족이 총출동한 만큼 왁자지껄하게 추억여행을 떠난다. 특히 한 때 이진우의 삭발 스타일에 대해 물어보자, 뇌수술 때문이었고 당시 뇌출혈 후 3시간의 골든타임을 넘어 27시간 만에 수술했음에도 기적 같은 확률로 무사했던 아찔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더불어 서권순의 명품 가방의 독특한 한국식 문양 장식을 보고 김영옥이 관심을 보이자 김용건은 “나도 이런 백이 5~6개 있는데, 누구 주긴 줘야 하는데”라고 기대감을 높이고선, “아니, 그거 말고 봉투”라며 귀여운 장난으로 실소를 터뜨리게 한다. 이에 김영옥은 “우라질보스토크에다가 지브랄타 같은 놈아!”라며 양치기 중년 김용건의 장난에 몇십 년째 속아온 울분을 담아 시원한 욕 폭탄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쾌한 모습과 동시에 김영옥은 20대부터 노인 연기를 한 것에 대해 60년 연기 생활 평생 어떤 역할이든 싫지 않았다고 밝히며 다양한 연기 경력을 회고한다.
한편,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국민 어머니 김혜자가 드디어 회장님네를 방문한다. ‘전원일기’ 종영 이후 약 20여 년만의 김혜자와 김용건의 감동적인 모자 상봉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에 김 회장네 장남 김용건의 초특급 VVIP 모시기 대작전이 실시되고 금동 부부 임호, 조하나와 함께 정육점부터 방앗간까지 강화풍물시장 나들이를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