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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레비 '에이.아이.베' 프로듀서로 쾌조 출발…中 가수→배우까지 '광폭 행보'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레이(사진=레이 스튜디오 제공)
▲레이(사진=레이 스튜디오 제공)
가수 겸 배우 레이(장이씽)가 제작자로서도 나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레이는 연예 기획사 크로모솜을 설립해 첫 번째 소속 아티스트 레비(LE'V, 본명 왕즈하오)의 데뷔 미니앨범 'LE'V 1st EP A.I.BAE(에이.아이.베)'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고주일척'의 주연으로 현지 박스오피스 38억 위안을 돌파한 가장 젊은 90년대 남자배우로 등극, 지난 8월 중국 심천과 베이징에서 진행한 '2023 대항해‧무원불계(大航海·无远弗届)' 투어 콘서트도 예매 시작 1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다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레이가 프로듀싱한 레비의 데뷔 앨범 'A.I.BAE'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I.BAE'와 수록곡 'Exchange ID' 2개의 노래를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나눠 총 4개의 곡이 담겼다. A.I가 사랑을 경험하고 새로운 차원에 눈뜬다는 서사를 그린 'A.I.BAE'와 신비로운 가상 세계를 묘사하며, 세상이 바뀌어도 변치 않을 사랑을 표현한 'Exchange ID'까지. 레비의 솔로 데뷔를 알렸다는 점과 함께 신선한 세계관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레이(사진=레이 스튜디오 제공)
▲레이(사진=레이 스튜디오 제공)
레이 손을 거친 레비의 'A.I.BAE'는 발매 당일 중국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23일 한터차트 실시간 앨범차트와 뮤직차트 1위에 안착했다. 이 밖에도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만 6천 장을 돌파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레이 주연의 영화 '고주일척'은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다. 중국 영화 예매 사이트 덩타(燈塔)에 따르면 누적 티켓판매수익 37억 위안을 돌파, 누적 관객수 8900만명까지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레이는 중국 영화 중 국산 범죄 영화 및 드라마 영화의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 기록 경신을 이끌었다.

레이는 가수로서도 높은 인지도를 입증했다. '2023 대항해‧무원불계(大航海·无远弗届)'는 예매 기간 중국 주요 티켓 판매 플랫폼에서 동시 접속 인원 백만 명의 수치를 나타냈다. 당시 '장이씽(레이 본명) 티켓 예매'가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위보에서 핫 서치 순위 1위에도 올라 레이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레이(사진=레이 스튜디오 제공)
▲레이(사진=레이 스튜디오 제공)
레이는 이번 콘서트 프로듀싱에 참여해 'JOKER', 'NAMANANA', '3Wishes', 'Flying Apsaras', 'Lit', 'Veil', 'Right Back', 'SHEEP', 'Honey'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스크린, 공중 부상 4면 무대 등 특별한 장치들은 시각적인 재미를 높였다. 향후 레이는 상하이, 난징, 청청 등에서 차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이는 소속사를 통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개인적인 활동 이외에 연예 기획사 크로모솜의 제작자로서도 나서고 싶다"며 "레비가 저희 회사 아티스트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를 계기로 춤과 노래 등 퍼포먼스에 강한 레비의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기쁘다. 향후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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