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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쇼박스, 주가 순항…12월 개봉 '3일의 휴가' K-집밥 레시피 비하인드 공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3일의 휴가'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영화 '3일의 휴가'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쇼박스(086980)의 주가가 순항 중이다.

쇼박스는 8일 오전 10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2.85%(85원) 오른 3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쇼박스는 오는 12월 개봉하는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영화 '3일의 휴가' 속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준비 과정을 담은 'K-집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제작진은 이날 극 중 등장하는 스팸 김치찌개, 계란프라이, 잔치국수, 무 만두, 미역국, 손 두부 등 다양한 음식과 관련된 'K-집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음식 연출을 담당한 제이킴 푸드 스타일리스트는 "감독님은 컬러나 기교보다는 식감을 살려 맛과 정성이 표현되길 원하셨고, 식재료 하나하나에도 정성스러운 손맛을 살릴 수 있는 표현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SKY 캐슬', '부부의 세계' 등 작품에서 주로 상류층의 화려한 음식 및 식공간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그는 '3일의 휴가'에서 이와 대비되는 정갈하고 정성이 담긴 집밥을 표현하기 위해 식재료 조리 과정 한 컷 한 컷에 신경을 썼다.

음식을 사실감 넘치게 화면에 담기 위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력 역시 빛났다. 신민아는 극 중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요리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맨손으로 시금치를 짜고 깨를 뿌리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촬영 당시 추위로 인해 음식이 금방 식어버리는 어려움을 겪은 제작진은 카메라 동선을 피해 버너를 놓고 쉴 새 없이 끓이고 찌기를 반복하는 등 완벽한 요리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세심한 디테일로 완성한 영화 '3일의 휴가'는 12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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