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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하람, '라미'로 활동명 변경…'힙 그자체' 비주얼 공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베이비몬스터 라미(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라미(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마지막 멤버 라미(RAMI)의 비주얼이 담긴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에 라미의 비주얼 필름과 사진을 게재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여섯 번째 멤버 라미는 오디션 당시 하람이란 이름으로 주목 받았다.

공개된 콘텐츠에서 라미는 포토제닉한 포즈와 모델 같은 피지컬로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레드 원피스에 독특한 헤어 액세서리를 매치해 힙한 매력을 뽐냈고, 빠져들 것 같은 깊은 눈빛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까지 선사했다.

라미는 16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울풀한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YG표' 정통 보컬의 계보를 잇는 한국인 멤버다. 탄탄한 라이브 및 댄스 실력에 곡을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재해석하는 능력까지 겸비해 K팝을 뒤흔들 차세대 올라운더로 일찌감치 호평받았다.

▲베이비몬스터 라미(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 라미(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측은 새 활동명 라미에 대해 "평소 멤버들이 하람을 '하'를 빼고 '람이'라고 부르던 애칭에서 착안해 만들었다"라며 "라미(RAMI)에는 사전적으로 '사랑하는', '행복', '첫 등불' 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앞으로 라미의 목소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달 하는 좋은 가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치키타부터 아사, 로라, 파리타, 루카, 라미까지 모두 베일을 벗게 됐다. 야구 심판이 다음 타자를 부를 때 사용하는 신호인 데뷔곡 제목 'BATTER UP'처럼, 타석에 오를 준비를 끝마친 여섯 멤버의 시원한 스윙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오는 27일 'BATTER UP'을 발표하고 글로벌 음악시장에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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