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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데뷔곡 'BATTER UP' 공개 24시간 만에 2259만 뷰…K팝 신인 신기록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곡 'BATTER UP' 뮤직비디오가 K팝 신기록을 작성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개된 베이비몬스터의 'BATTER UP'은 24시간 만에 2259만 뷰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역사상 최다 조회 수(공개 후 24시간 기준)다.

베이비몬스터의 이 같은 성과는 이미 예견됐다. 'BATTER UP'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반나절 만에 1200만 조회수를 넘어섰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완성도 높은 커버 콘텐츠, 데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등으로 일찌감치 전 세계 음악팬들과 쌓아온 탄탄한 유대가 빛을 발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각종 글로벌 지표에서도 베이비몬스터는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현지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의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을 모두 차지했으며, 특히 QQ뮤직에서는 음악 팬들의 상호작용과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취합하는 '음악 지수 차트' 1위, '상승 차트', '신곡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음원 역시 각국에서 인기 청신호를 켰다. 아이튠즈에서 꾸준한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누적 21개국에서 송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월드와이드 차트 톱 5에 안착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세계 양대 음악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과 영국 송 차트에도 진입했다.

루카·파리타·아사·라미·로라·치키타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여섯 멤버 모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일찌감치 호평받았으며, 미국 빌보드는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354만 명·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넘어섰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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