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2024 젠지 롤 팀(사진제공=젠지e스포츠)

젠지 e스포츠가 감독부터 선수단까지 2024 시즌 준비를 마무리했다.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는 29일 SNS를 통해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리헨즈' 손시우의 영입을 발표했다. 또 '쵸비' 정지훈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기인과 캐니언은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에서 팀을 옮겨 젠지에 합류했고, 리헨즈는 1년 만에 젠지로 돌아왔다. 그는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을 우승하고, 그 해 미국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롤드컵) 4강까지 진출했다. 올해는 KT 롤스터에서 시즌을 치렀다.

또 젠지는 김정수 감독, '마타' 조세형 코치, '헬퍼' 권영재 코치가 2024년 LOL 팀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과거 삼성 갤럭시 시절 팀에서 활동했고, 2018년 LPL 인빅터스 게이밍(IG) 감독을 맡아 LPL 최초로 롤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코치는 젠지 전신인 삼성 화이트 시절 롤드컵 우승을 경험한 '마타' 조세형, 삼성 시절 팀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PSG 탈론에서 감독 경험이 있는 '헬퍼' 권영재가 맡는다.

새롭게 리빌딩한 젠지가 2024시즌 어떤 성적을 거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