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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문화재청 2023 후원약정 체결ㆍ84억 누적 기부…조혁진 대표 "일곱 번째 문화재 환수 기대"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문화재청과의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을 맺고 8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문화재청과의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을 맺고 8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2024년에도 한국 '문화재지킴이' 행보를 이어간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등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라이엇게임즈 사옥 오디토리움에서 문화재청과 '2023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총 8억 원의 사회환원기금을 후원했다.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사회 환원 사업의 누적 기부금은 12년 만에 총 84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문화재 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다.

금번 사회 환원 기금은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국내 긴급 유물 매입, 전시 지원 등 우리 문화유산의 제자리 찾기와 가치 찾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부터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에 적극 지원을 나서 현재까지 꾸준히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정부 국고 외 민간 자본의 지원 사격이 필수적인 상황을 파악해 앞으로도 꾸준히 국외 문화재 환수 및 국내 긴급 유물 매입 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14년 대형 불화 석가삼존도의 국내 환수를 도운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조선 왕실 유물 보록까지 총 6차례의 국외 문화재 환수를 지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조선 시대 왕실 유물에 해당한다. 특히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의 경우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6월 '조선왕조 어보 어책 교명'(총 637점)중 일부로서 보물로 지정됐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문화재청과 오랜 논의 끝에 2023년에도 양사 간 후원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항상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파트너사를 비롯해, 늘 우리와 함께 사회환원사업의 주체가 돼주시는 플레이어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에 있어 7번째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즐거운 놀이문화'라는 신념으로 우리 문화의 뿌리인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사업을 2012년부터 시작했다. 이후 4대 고궁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의 보수, 활용을 지원하고 서촌 '이상의 집' 재개관, 워싱턴 소재 '대한제국공사관' 재개관을 지원 사격했다.

또 무형 문화재 등 문화유산 분야 인적자원 양성과 후원에도 함께 하고 '아리따운 우리 한복 展'을 통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12년부터 10여 년간 청소년 및 게임 플레이어 대상의 문화유산, 역사 체험 교육 또한 진행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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