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여자)아이들(사진제공=큐브엔터)

큐브엔터(182360)의 주가가 급등했다.

큐브엔터는 21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88%(1820원) 상승한 1만 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26일 52주 최저가 1만 3590원 대비 35.39% 상승한 수치다.

큐브엔터 소속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올 한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6집 'I feel'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는 지난 19일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3년 올해의 가요' 30대 이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2023년 7월과 9월~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262명을 상대로 표본을 추출한 결과로,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는 30대 이하 부문에서 뉴진스의 'Super Shy'와 정국의 'Seven'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특히, 10대 그룹(만 13세~만 18세)의 응답에서는 1위를 차지, '퀸카 (Queencard)' 열풍을 실감케 했다.

'퀸카 (Queencard)'는 발매 당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톱 백'(Top 10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PAK'(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활동 종료 후에도 연달아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단일 곡으로 13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24회 규모로 진행된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월드 투어에서도 '퀸카 (Queencard)'는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024년 1월 정규 2집 발매를 확정 짓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