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UFC→원챔피언십 추성훈 복귀전, 니키 홀즈컨 경기 'ONE 165' 격투기 중계 쿠팡플레이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추성훈 vs 니키 홀즈컨(사진제공=원챔피언십)
▲추성훈 vs 니키 홀즈컨(사진제공=원챔피언십)
'UFC'에서 원챔피언십으로 옮긴 추성훈이 니키 홀즈컨과 복귀전 격투기 경기를 일본에서 펼친다.

추성훈은 2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Championship‘ONE 165’에서 2010년대 중반 킥복싱 세계 최강자 니키 홀즈컨(네덜란드)과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를 치른다. 중계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아시아 유도 –81㎏ 일인자 추성훈과 2015~2016년 영국 ‘글로리’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니키 홀즈컨은 이번 경기에서 3분×3라운드, 계약 체중 85㎏, 종합격투기 글러브 착용. 1라운드 복싱/2라운드 무에타이/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맞붙는 것에 합의했다.

니키 홀즈컨은 2019년 5, 10월 원챔피언십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잇달아 치른 2010년대 후반에도 입식타격기 월드클래스였다. 2000년대 후반 종합격투기 미들급 세계 TOP10 추성훈으로서는 복싱·무에타이로 진행되는 1·2라운드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추성훈은 2004~2006년 프랑수아 보타(남아프리카공화국), 제롬 르바네(프랑스), 멜빈 만후프(네덜란드) 같은 복싱 및 킥복싱 슈퍼스타한테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당시는 종합격투기였다.

입식타격기 강자와 상대방의 영역에서 맞붙는 것은 격투기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다. 추성훈은 UFC 파이트 나이트 52 이후 3418일 만의 일본 경기를 통해 젊었을 때도 하지 못한 도전에 나선다.

추성훈은 2022년 3월 원챔피언십 10주년 기념 대회에서 전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일본)를 2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아오키 신야는 2010년 라이트급 월드 넘버투로 통한 일본 종합격투기 레전드다. 추성훈은 8살 나이 때문에라도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처럼 1라운드 5분 내내 버티는 것이 전부였지만,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히려 몰아붙여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니키 홀즈컨과 6분 동안 복싱 및 무에타이로 싸우는 것은 아오키 신야와 대결보다 더 쉽지 않은 매치업이다. 한국계 일본인 종합격투기 스타로 손꼽히는 추성훈이 2014년처럼 홈팬 앞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