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MLB 서울시리즈(사진제공=쿠팡플레이)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서울시리즈 MLB 개막전 경기 일정이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된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A 다저스가 9승 4패로 우세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LA다저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14-3으로 완파하고, 팀 코리아를 5-2로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팀 코리아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각각 1-0, 5-4 승리를 거뒀다.

LA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다르빗슈 유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뛴 그는 생애 첫 단일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1시즌을 뛰며 103승을 달성한 베테랑 투수다.

오타니 쇼헤이는 2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오타니와 다르빗슈는 이날 경기에서 처음 맞붙을 전망이다.

KBO리그 출신 유격수 김하성은 중심 타선에 배치될 전망이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2차례 평가전에서 김하성을 5번 타자로 배치했고, 김하성은 홈런 2방으로 장타력을 뽐냈다.

경기에 앞서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친다. 에스파는 'Drama', 'Next Level'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는 프리뷰쇼에는 양 팀을 모두 거쳤던 1세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올해 메이저리그 진출 30주년을 맞은 박찬호는 1994년 첫 진출 당시의 경험과 뒷이야기를 전한다.

개막전은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으며, 본격적인 경기는 오후 7시 5분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