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닥터슬럼프' 후속 영국 원작 드라마 하이드가 방송 전부터 하이드의 뜻 부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등 등장인물관계도 등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쿠팡플레이 드라마 '하이드'는 BBC 웨일스에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Keeping Faith’를 원작으로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인 ‘나문영’ 역으로 맡았다. 남편 성재(이무생 분)와 함께 로펌을 운영하며 사랑스런 딸 봄의 육아에 매진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남편을 찾아나서며 그 뒤에 얽힌 비밀을 마주하게되는 인물이다.

이무생은 이보영이 연기한 '나문영'의 남편이자 예고없이 사라진 남자 '차성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청아는 극 중 사라진 남편을 쫓는 나문영(이보영 분)의 친절한 이웃 ‘하연주’ 역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연주가 문영과 얽히며 어떤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만들어갈 케미에 벌써부터 폭발적인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하이드'는 첫 방송을 앞두고 1, 2화의 실마리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문영(이보영)'은 남편(이무생), 딸(조은솔)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이웃 '연주(이청아)'를 만나 인사를 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낸다. 스틸 속 '문영'의 모습에서 화목한 가정을 이룬 그의 안정적인 삶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성재'의 실종으로 ‘문영'의 하루는 급박하게 흘러간다. 남편을 대신해 재판장으로 달려간 ‘문영'은 그곳에서 ‘성재’의 부재에 날선 반응을 보이는 ‘진우'(이민재)를 만나고, 남편과 접점이 없는 그가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다.

이후 사라진 ‘성재'를 쫓다 사사건건 ‘진우'와 부딪히는 ‘문영'의 모습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사라진 ‘성재'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며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문영'이 초췌해진 모습으로 통화를 하고 폴리스라인 안에서 사건 현장을 바라보는 절망적인 상황은 앞으로 '하이드'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하이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