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일본 홋카이도의 벚꽃나무 아래에서 계절을 즐기는 미식 꽃놀이와 로맨틱한 벚꽃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벚꽃놀이 꽃당고(경단) 애프터눈티’ 이벤트가 펼쳐진다.

일본 홋카이도의 네이처 원더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4일 "'봄꽃으로 장식된 꽃놀이 당고(경단)과 애프터눈티' 이벤트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라고 밝혔다.

일본어 ‘당고’는 한국의 경단과 닮았고, 일본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대중적인 디저트다. ‘벚꽃놀이 꽃당고(경단) 애프터눈티’이벤트는 당고의 재료인 찹쌀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홋카이도산 찹쌀로 하나미 꽃당고와 10종류의 토핑을 얹어서 봄의 향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홋카이도식 애프터눈티 세트로, 당고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꽃놀이주와 차 10종류가 준비된다.

이번 ‘벚꽃놀이 꽃당고(경단) 애프터눈티’ 이벤트에서는 벚꽃 모양의 당고에 딸기, 우유잼, 연어알, 버터 간장, 게살 등이 포함된 10가지 토핑을 취향에 따라 올릴 수 있으며,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농장의 생우유를 사용한 밀크잼과 홋카이도 꽃놀이의 정석인 징기스칸까지 펼쳐진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벚꽃놀이 꽃당고(경단) 애프터눈티’ 이벤트에서는 셀프로 직접 구운 당고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탁상용 미니스토브가 준비된다. 버터간장과 징기스칸, 아스파라거스베이컨 등도 개인 취향에 맞는 맛을 더 살려줄 예정이다. 애프터눈티 스탠드는 진짜 벚꽃나무로 만들고, 꽃잎으로 겉모양을 하고 벚꽃나무에 꽃이 피도록 제작했다.

호시노 리조트 홋카이도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애프터눈 티에는 차 외에, 꽃놀이 술도 준비된다"라며 "로제 스파클링 와인, 사케, 벚꽃 맥주, 딸기 칵테일 4종류의 꽃놀이 술은 기분을 돋아주고, 다즐링 홍차 외에 은은한 '자작나무차'와 벚꽃향 화사한 벚꽃라떼 등 다양한 6종류의 음료도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