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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日 대표 마코토, 린과 맞대결→팬심 고백 "아직도 꿈속에 있는 기분"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한일가왕전'(사진제공=MBN )
▲'한일가왕전'(사진제공=MBN )
'한일가왕전' 우타고코로 리에가 자체 탐색전 MVP를 차지하며 활약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에서는 자체 탐색전에 이어 1대 1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이날 한일 양국의 가수들은 자체 탐색전을 이어갔다. 30년 차 노래 고수 우타고코로 리에는 일본 OST의 여왕답게 드라마 '겨울연가' OST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쳤고, 완벽한 고품격 무대로 6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자체 탐색전 마지막까지 1위를 유지한 우타고코로 리에는 MVP에 오른 뒤 "대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건 처음이다. '한일가왕전'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일 대표 1대 1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양국의 막내 스미다 아이코와 김다현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스미다 아이코는 "뜨거운 대결을 보여줍시다. 제가 가진 무기는 노래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미다 아이코는 곤도 마사히코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 무대를 꾸몄다. 그는 "국경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기회가 좀처럼 없었기 때문에 '역시 아이코는 이런 노래도 부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시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뒤 관객들을 추억의 80년대로 이끌어 호평을 얻었다.

이후 린과 마코토의 1대 1 라이벌전이 계속됐다. 평소 린의 팬이었던 마코토는 "아직도 꿈속에 있는 기분"이라면서도 "물론 앞으로도 팬이겠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 린 씨가 제 팬이 되도록 노래하겠다. 마음의 준비는 되셨을까요?"라고 도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앞서 마코토는 "정말 존경하는 사람과의 대결이니까 제가 준비한 만큼 제대로 노래하고자 한다. 린 씨가 제 팬이 될 만한 노래를 부르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장윤정의 '약속'을 선곡해 색다른 무대로 라이벌 린을 비롯한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마이진과 나츠코의 대결 역시 재미를 높였다. 나츠코는 "저는 회사 인사부에서 다양한 사람을 봐왔다. 마이진 씨 얼굴을 보니 불안하신 거 같다. 승리하는 제 모습이 보인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 다음 주 선보일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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