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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故 박보람 사인 확인 위해 13일 부검 진행"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가수 박보람(사진제공=MMO)
▲가수 박보람(사진제공=MMO)

경찰이 故 박보람의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

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13일 故 박보람의 부검이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이 확인되지 않아 부검을 통해 확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며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렸다. 2014년 '예뻐졌다'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월 '슈퍼스타K2'로 인연을 맺은 허각과 발표한 듀엣곡 '좋겠다'가 그의 유작이 됐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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