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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폐차장ㆍ휠 수리ㆍ복원 등 자동차의 재탄생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극한직업' 폐차장, 휠 수리, 복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낡은 자동차 새롭게 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13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자동차의 재탄생을 위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 중고 부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폐차장

폐차를 기다리는 대형차만 300~400대! 이곳에선 1톤부터 최대 25톤까지, 다양한 종류의 대형차 폐차가 이루어진다. 요즘에는 ‘조기 폐차’가 많이 진행돼, 특히 더 폐차 물량이 더 많다고 한다. 그래서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고. 대형차의 폐차는 차를 끌고 오는 것부터 굉장히 어려운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 트럭은 지게차로만 운반이 가능해서, 노련한 기술을 가진 숙련자가 필요하다.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먼저 자동차에 남아있는 오일을 제거하고, 본격적으로 산소 용접기를 이용해 부품 해체에 돌입한다. 대형차는 폐차 시, 버릴 것 하나 없이 95% 이상이 재활용된다. 때문에 부품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세밀하고 정교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해체한 부품들은 외국 바이어들이 와서 상태를 확인하고 수출까지 보낸다. 단순히 고철로 분리하고 끝난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폐차장의 작업 현장으로 가보자.

◆교체 없이 수리와 복원으로 다시 새것처럼 변신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는 필수품이 된 자동차. 운전을 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로 자동차의 외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이다. 특히 휠은 주차 또는 보도블록에 긁히는 현상이 잦아, 자칫하면 금이 간 타이어가 터져버릴 수도 있다고. 이럴 경우,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안전에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방치하면 위험하다. 이런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극한직업' (사진제공=EBS1)
긁힘이 많았던 휠은 용접과 샌딩을 한 후 색깔까지 입혀, 외형은 물론 기능까지 완벽하게 복원한다는데. 소위 ‘덴트’라고 불리는 자동차의 찌그러진 부위 복원을 할 때에는, 로드, 글루, 스코프 등 자동차에 손상이 가지 않는 도구들을 이용해서 찌그러진 부위들을 완벽하게 펴낸다. 자동차의 외형 수리는 작업 시 방향과 강도가 매우 중요하고, 세밀한 작업이라 수리 시간이 한 차당 2~3시간 이상이나 걸린다. 고가의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아닌,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와 복원을 해내는 베테랑 작업자들을 만나보자.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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