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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대구 짜장면 맛집 식당…10년 전 가격 2000원 그대로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 MC(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대구 중구에 위치한 짜장면 가게를 소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대구의 한 중국집으로 향한다. 이곳은 2000원이라는 10년 전 가격으로 짜장면을 팔고 있다.

이 중국집은 짜장면 2000원, 짬뽕 3500원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짜장을 만들 땐 큼지막한 감자는 물론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화려한 불 쇼를 선보이고, 그가 만든 짬뽕은 꽃게는 물론 오징어와 홍합 등 푸짐한 해산물을 넣어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다.

50여 년 전 부모님 없이 중국집에서 유년기를 보낸 사장님은 중식을 배우며 배달일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당시 주방장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나중에 크면 자신과 같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짜장면을 나눠주고겠다고 결심했다.

현재까지 그 다짐을 지키고 있는 사장님은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남녀노소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 할 수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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