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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잇츠라이브' 물들인 환상 라이브 무대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82메이저(사진='잇츠라이브' 유튜브 화면)
▲82메이저(사진='잇츠라이브' 유튜브 화면)
그룹 82메이저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2일 '잇츠라이브(it's Liv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 타이틀곡 '촉(Choke)'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날 82메이저는 타이틀곡 제목 '촉'을 활용한 구호 '칙칙촉촉'을 외치며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잇츠라이브' 구독자들에게 패기 넘치는 인사를 한 멤버들은 앨범과 곡 소개를 한 후 본격적인 무대에 돌입했다.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촉'이 흘러나오자 82메이저는 특유의 강렬한 래핑과 함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여섯 멤버의 개성 있는 음색은 밴드 세션의 라이브 연주와도 잘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촉'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하이라이트로 향할수록 더욱 드라마틱해지는 밴드의 연주, 82메이저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이 후반부에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일으켰다. 여기에 멤버들은 마치 무대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완벽한 무대매너까지 선보이며 '공연형 아이돌'다운 진가를 입증했다.

82메이저의 미니 1집 'BEAT by 82'는 우리만의 비트와 음악으로 세상과 함께하겠다는 당당한 태도가 담긴 앨범으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했다. 타이틀곡 '촉'은 멤버들의 자신감 있고 강렬한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며 농구를 모티프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특색 있는 랩, 보컬이 인상적이다.

한편 82메이저는 3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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