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순이엔티·카페24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오른쪽)(사진제공=순이엔티)

순이엔티와 카페24가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는 7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카페24와 유튜브 채널 내 숏폼과 커머스를 결합한 전자상거래를 강화하기로 계획했다.

양사의 주요협력 사업은 ▲카페24를 이용하는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브랜드 매출 확장을 위한 신규 소셜커머스 진출 지원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를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브랜드와 매칭된 크리에이터는 브랜드 상품에 대한 개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품 판매될 경우 일정한 수익을 받게 된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카페24와 숏폼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적 제휴로 전자상거래 생태계 확장에 큰 기여가 됐으면 한다"라며 "회사가 올해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숏폼을 이용한 커머스 수익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순이엔티는 2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매니지먼트, 커머스, 해외사업 등을 접목한 숏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다. 올해부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숏폼과 쇼핑을 다루는 SNS 활용을 목표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의 업무협약을 마쳤으며, 지난 1일에는 자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을 열었다.

순샵은 2018년부터 약 1만건의 숏폼 광고를 성공적으로 집행한 순이엔티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이다. 플랫폼에 등록된 숏폼 리뷰형 영상으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재미와 정보를 바탕으로 쉽고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