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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랩소디' 서울 부암동 프라이드 치킨ㆍ수원 통닭 골목 등 치맥 문화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치킨랩소디' (사진제공=KBS 1TV)
▲'치킨랩소디' (사진제공=KBS 1TV)
'치킨 랩소디'가 서울 부암동 프라이드 치킨, 수원 통닭 골목 등 치맥 문화를 소개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1TV ‘치킨 랩소디’ 1부에서는 ‘오늘도 치맥하셨습니까?’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음식을 만난다.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 한잔!’ 한국인들의 치킨 사랑은 치맥 문화를 탄생시켰다. 매년 전 세계 100만 명의 인파를 부르는 대구의 ‘치맥 페스티벌’부터 스포츠 경기 날, 치킨, 맥주와 함께 경기를 즐기는 대한민국만의 ‘치맥 문화’를 살펴본다.

▲'치킨랩소디' (사진제공=KBS 1TV)
▲'치킨랩소디' (사진제공=KBS 1TV)
과거 통으로 튀기는 형태의 ‘통닭 튀김’ 시대를 지나 1977년, 드디어 국내 첫 치킨 프랜차이즈이자 조각난 치킨이 등장했다. 그 후 1990년대부터는 그야말로 치킨집 춘추전국시대로 들어섰는데,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튀기는 기름이나 튀김옷 반죽에 차별화를 둔 치킨집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다. 심지어 2000년대에는 튀기지 않고 ‘구운 치킨’까지 등장하며 치킨 시장은 끊임없이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 세기도 안 지나서 대한민국 필수 음식이 된 치킨, 그 화려하고도 치열한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 본다.

치킨의 근본은 역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프라이드치킨이 아닐까? 백종원은 30년간 오직 단 한 가지 메뉴, 프라이드치킨만을 고집해 온 서울의 한 치킨집을 찾아간다. 이곳의 비법은 얇지만 바삭바삭한 튀김옷이다. 백종원은 튀김옷을 입지 않은 생닭 튀김부터 전분과 밀가루를 섞은 가루를 입힌 가루 반죽 치킨, 물 반죽을 입힌 치킨, 그리고 1990년대부터 치킨 계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크리스피치킨까지. 직접 튀겨가며 그 차이점을 분석한다. 그리고 치킨을 맛있게 먹는 백종원의 남다른 비법까지 공개한다.

▲'치킨랩소디' (사진제공=KBS 1TV)
▲'치킨랩소디' (사진제공=KBS 1TV)
한편, 개그맨 김준현은 주말에만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손님들이 찾는다는 수원 통닭 골목의 한 치킨집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김준현은 치킨을 통째로 입에 넣고, 뼈만 골라내는 현란한 ‘발골 스킬’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한민국에서 닭을 본격적으로 기름에 튀겨 먹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 우리나라 양계산업이 본격화된 건 1960년대로 197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용유가 대량 생산이 되었다. 증가한 닭과 기름의 운명적 만남은 자연스럽게 ‘닭튀김’으로 이어지며, 우리 추억 속의 ‘시장통닭’을 탄생시켰다.

거기에 K-치킨의 아이덴티티이자 프라이드치킨의 ‘영원한 라이벌’ 매콤달콤 양념치킨의 탄생 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날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지고 그만큼 더욱 맛있어지는 대한민국 양념치킨의 세계까지 K-치킨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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