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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4' 김재중ㆍ지예은 출연, 10원짜리 동전ㆍ평화 빌라ㆍ천재 살인마 괴담 소개…OTT 재방송 다시보기 웨이브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심야괴담회' 김재중(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김재중(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시즌4' 김재중이 지예은과 함께 10월짜리 동전, 평화 빌라, 천재 살인마 등 괴담을 소개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21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 시즌4에서는 가수 김재중이 출연한다. 김재중은 냉미남 포스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MC들로부터 '심야괴담회' 맞춤형 인재라는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구라는 김재중에 대해 "귀신을 믿지 않는 친구"라며 유독 반가워했다. 그러자 김재중은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는데. 김재중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라며 도시 괴담 같은 경험담을 풀기 시작했다.

김숙이 "밤중에 집을 찾아와 손을 잡은 사생팬이 있다고 들었다"고 얘기하자, 김재중은 "사실과 다르다. 손을 잡은 것이 아니라 키스를 한 것”이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당시 집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김재중은 자신의 몸 위에 올라와 있는 낯선 여자를 발견하고 기겁했다고 한다. ‘설마 꿈이겠지’ 싶어 억지로 잠을 자려 했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여전히 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몰래 집에 들어온 사생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야괴담회' MC(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 MC(사진제공=MBC)

김재중은 매일 밤 누군가가 집 앞까지 찾아와 도어락을 눌러댔다고 전해 MC들을 또 한 번 경악하게 했다. 다행히 범인이 경찰에 붙잡히긴 했지만 범행 동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사생팬은 매일 도어락을 만졌을 김재중의 손길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밤마다 비밀번호판을 눌렀다고 말했다.

차원이 다른 현실 공포 괴담에 김구라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를 알겠다"며 안타까워하자, 김재중은 "도를 넘는 사랑은 공포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사생팬들에게 과도한 행동은 자제해 주길 당부했다.

또 김재중은 데뷔 20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으로 “어릴 적 몽유병에 시달렸었다”며 뜻밖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어릴 적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꿈을 꿨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로 창문 밖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재중은 MC들의 극찬을 받은 괴담 천재답게, 사연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사연자에 빙의한 듯 바뀐 목소리와 눈빛으로 열연을 펼쳐 어둑시니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수로 주운 동전으로 인해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을 담은 '10원짜리 동전', 이사한 집에서 밤마다 들리는 수상한 소리와 망치 소리로 고통 받는 '평화 빌라', 새로운 방탈출 괴담의 등장 '천재 살인마' 등 무시무시한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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