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한일톱텐쇼'에 나이 10세 트로트 신동 김태웅이 출연해 김다현, 아키, 전유진, 리에 등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0회에서는 전유진-마이진-김다현-별사랑과 일본 미라이-아이코-아키-리에가 특별 손님 다나카-사유리-강문경-신승태-김태웅-장혜리-김재성과 함께 '깜짝 쿵짝' 특집을 펼친다.
이날 김다현은 아키와 짝을 이룬 10살 '현 트로트 신동 김태웅'에게 15살 누님 포스를 내세워 웃음을 유발한다. 김다현은 김태웅의 무대를 보고 난 후 "10살인 게 너무 부러워요"라고 말한다.
이어 김다현은 "어렸을 때는 빨리 크고 싶다고 했는데. 15살이 돼서 어린 친구들을 보니, 부럽다"라는 돌직구를 날려 자신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언니, 오빠들의 뒷목을 잡게 한다.
김다현은 '한일톱텐쇼' 대표 단짝 전유진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며 왕삐짐 모드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깜짝 짝꿍과 등장한 전유진이 귀여워서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된다고 얘기하자 벌떡 일어나 "유진 언니가 저한테 귀엽다고 사진 찍어준 적이 없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여 전유진을 당황하게 한 것.
한일 10대 대표 전유진과 아이코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전유진과 아이코 모두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는 심정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엠씨더맥스 '행복하지 말아요'의 일본 원곡 '날짜변경선'을 선곡했고, 무대에 오르자 발랄하고 상큼하던 평소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완벽한 감성 발라더로 변신, 소름 끼치는 열창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다.
또 전유진은 리에와 함께 한일 감성 여신에서 록발라드 여신으로 탈바꿈한 듀엣 무대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유진과 리에가 2000년대 일본에서 초대박 히트를 기록한 일본의 국민 밴드이자 2000년대 엑스재팬 대항마이기도 했던 사잔 올스타즈의 '쓰나미'를 선곡한다.
전유진과 리에는 한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브이원의 '그런가 봐요...'의 원곡이기도 한 '쓰나미'를 가슴을 울리는 전율과 감동의 무대로 선보이며 인생 무대를 그려낸다.
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가 자신이 그린 대로 이뤄질 거라는 내용의 곡인 '미래예상도2'로 솔로 무대를 선보이다 눈물을 쏟는다. 리에는 "제 인생에서 정말 라스트 찬스에 가까운 기회를 받았고, 그것을 생각하니 어렸을 때 꿈꾸던 것과 여기에 이렇게 서 있는 것 등이 떠올라 감정이 울컥했다"라며 눈물을 펑펑 흘린 이유를 밝힌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