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나인우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The 1st 팬미팅 'AUGUST INWOO LOVE'(어거스트 인우 러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하나다컴퍼니 주최, 더메르센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플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AUGUST INWOO LOVE'는 나인우가 데뷔 10주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국내 단독 팬미팅으로 의미를 더했다. 나인우는 '8월의 크리스마스' 무대로 팬미팅을 시작하며 "이 마음을 표현을 다 못하겠다. 누룽지라는 팬분들의 이름을 만들고 처음 뵙는 자리라 더 신경을 썼다. 아닌척 했는데 너무 떨린다"라는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칭찬에 화답하듯 나인우는 Q&A '오랫동안 인우를 기다렸습니다'부터 '이모티콘 UP', '인우네 퀴즈가게'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특유의 멍뭉미와 장꾸미, 상남자와 귀여운 매력을 오가는 나인우의 모습에 팬미팅 내내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태민의 '길티(Guilty)', 레드벨벳의 '빨간 맛', (여자)아이들의 '퀸카', 화제의 밈 '삐끼삐끼'까지 즉석 댄스 퍼레이드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 끝판왕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나인우는 일렉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인 Gary Moore의 'The Loner (더 로너)'와 엔딩곡 '사랑하고 싶어요' 무대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부산, 제주부터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러시아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 또한 나인우의 출연 작품 비하인드에 반려 기타 6종 이름까지 줄줄이 꿰는가 하면, '단단하고 끈끈하게 인우 곁에 있을게'라는 슬로건 이벤트로 감동을 더했다.
나인우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진심을 다하는 배우가 되자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팬들과 약속했다. 이와 함께 "기회가 된다면 팬미팅으로 또 찾아 뵙겠다. 누룽지 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짙은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첫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인우는 최근 '1박 2일 시즌4'와 아름다운 안녕을 고했으며, 차기작인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