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최강야구' 시즌3 롯데 직관 경기를 아쉽게 패배한 최강몬스터즈가 전주고 정우주와 대결을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94회에서는 최강몬스터즈와 전주고의 피 말리는 접전이 펼쳐진다.
10연승 후 첫 패배의 쓴맛을 본 최강몬스터즈는 "연패로 이어져선 안 된다"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에 임한다. 전주고등학교는 '초고교급 에이스' 정우주를 앞세워 청룡기 우승의 기세를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경기가 시작되자 최강몬스터즈와 전주고는 명품 투수전을 벌인다. 양 팀 선발의 호투와 야수들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다. 터질 듯 터지지 않는 몬스터즈의 타선, 득점 찬스를 번번이 놓치는 상황은 선수들의 불안감을 자극한다.
서서히 경기의 흐름이 바뀌면서 최강몬스터즈가 자랑하는 두 영건이 각성하기 시작한다. 앞서 인하대 전에서 유희관의 고개를 떨구게 했던 문교원이 타석에 들어선다. 문교원은 "인하대 때만큼만 쳐라"라고 바라는 몬스터즈 형님들의 소원에 응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임스타' 임상우도 공·수·주에서 활약하며 최강 몬스터즈에 힘을 보탠다. 때로는 뛰어난 방망이로, 때로는 매의 눈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임상우가 몬스터즈에게 다시 1승을 안길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임상우의 활약에 정용검 캐스터는 중계 중이라는 사실도 잊은 듯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쏟아낸다. 19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정용검은 연신 "우리 임 선생님"을 말한다.
최강 몬스터즈와 전주고와의 경기는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94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