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5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6회에서는 지난 7월 17일 첫 딸을 품에 안으며 나이 46세에 아빠가 된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출산기가 펼쳐진다.
이날 이지훈X아야네 부부는 젤리의 출산 예정이 다가왔음에도 아이가 나올 기미가 없자, 병원에서 유도분만 날짜를 잡는다. 대망의 유도분만 당일, 아야네는 새벽 3시부터 진통을 시작하는데, 이지훈은 이 같은 상황을 전혀 모른 채 ‘꿀잠’에 빠져 있어 ‘꽃대디’들의 타박을 받는다.
얼마 후, 이지훈은 아야네의 허락을 받고 잠시 식사를 하러 나선다. 반면 아야네는 점점 심해지는 진통으로 고통스러워하는데, 이지훈의 ‘전투 먹방’ 현장과 이 모습이 교차 편집돼 ‘웃픔’을 자아낸다. 속절없이 입이 터진 이지훈을 향한 ‘야유’도 잠시, 이지훈은 본격적으로 ‘분만 시뮬레이션’을 시작한 아야네에게 “영화 찍는다고 생각하고, 액션!”이라고 장난스레 외쳐 아내의 긴장감을 풀어준다. 이를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속으로는 본인도 엄청 긴장하고 있었을 텐데, 남편으로서 최고의 서포트!”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이지훈X아야네는 병원을 나와 조리원으로 입소한다. 이지훈은 아야네 대신 ‘먹덧’을 하며 모든 음식을 흡입했던 ‘먹덧좌’에서 탈피해,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출산 후 ‘소식좌’로 돌아갔다”며 “산후조리원에서 아내의 잔반 처리를 맡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설명한다. 이어 “아야네의 산후우울증 증세를 세심히 체크하는 중”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긴다. 22명 ‘대가족 투표’를 통해 ‘동률’을 이뤘던 ‘루희’와 ‘율리아’ 중 젤리의 이미지에 맞는 실제 이름을 고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