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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자매들과 광주 수목원 화담숲ㆍ동굴 와인 레스토랑 방문…외국인 남편과의 근황 공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나이 58세 전수경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식 비하인드와 근황을 전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전수경과 자매들이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수목원 화담숲과 동굴 와인 레스토랑을 찾는다.

1세대 뮤지컬 디바 전수경이 사선가를 방문한다. 올해 결혼 10주년인 전수경은 외국인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쌍둥이 딸들의 허락을 얻어내기까지의 러브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영어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이 전수경에게 한국말을 하라고 했던 사연을 비롯해 ‘벌금제’를 통해 화해하는 부부만의 방법을 전수하기도 한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일어난 교통사고로 졸지에 전수경의 신혼여행지가 병원으로 바뀌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밝혀진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전수경이 자매들을 이끌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수목원을 찾는다. 푸릇한 수목원을 거닐며 만난 귀여운 다람쥐를 비롯해 선풍기 바람 앞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며 매력을 뽐내는 전수경으로 인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안문숙의 취향 저격 식물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가슴 털을 연상시키는 털수염풀을 발견하고 행복한 한 때를 보낸 안문숙은 쉬이 자리 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전수경이 자매들에게 깜짝 미션을 제시한다. 수목원에서 ‘파란 나라’를 찾으라는 것. 파란 나라의 정체는 군락을 이룬 파란 산수국으로 자매들은 신비로운 산수국에 매료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전수경 (사진제공=KBS 2TV)
자매들과 전수경이 이색적인 레스토랑에서 동굴의 특성으로 자연적으로 와인에 적합한 온도가 유지되는 저장고부터 1100만 원짜리 고가 와인을 구경한다.

한편, 전수경은 뮤지컬 '캣츠' 공연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리허설 날 배우들이 고양이 분장을 하고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를 비롯해 공연 도중 친구인 배우를 찾았던 관객 에피소드, 배우 허준호가 관객에게 오해를 샀던 이야기 등 '캣츠'에 얽힌 웃음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또한,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전수경이 대학에서 권해효, 유오성과 함께 ‘마삼 트리오’였던 사연을 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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