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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족X멜로' 7회 손나은&최민호, 지진희&김지수 셀렘 포착…OTT 다시보기 재방송 넷플릭스ㆍ티빙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가족X멜로' 7회 (사진제공= MI·SLL)
▲'가족X멜로' 7회 (사진제공= MI·SLL)
JTBC 드라마 ‘가족X멜로’의 ‘X-부부’ 지진희, 김지수와 청춘커플 손나은, 최민호의 설렘는 눈빛 교환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의 엔딩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X-부부’ 변무진(지진희)-금애연(김지수)과 이들의 딸 커플 변미래(손나은)-남태평(최민호)이 절대 마주해서는 안 되는 그곳, 모텔에서 4자대면을 하게 된 대환장의 끝이었기 때문이다.

애연이 무진과 모텔 방에 들어가는 모습은 딸 미래에겐 크나큰 충격이었다. 과거 무진은 “절대 사고 치지마. 아무것도 하지마”라는 애연의 신신당부에도 일확천금을 꿈꾸다 전재산을 날려 먹었고, 이로 인해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으며 고생했던 건 바로 애연이었다.

엄마 애연이 힘들수록 무진에 대한 증오를 키웠던 미래는 ‘최애’인 엄마가 세상 ‘극혐’인 아빠와 다시 만나는 게 죽기보다 싫었다. 가뜩이나 재결합을 원하며 돌아온 무진에게 애연이 흔들리는 것만 같아 불안했는데 두 사람이 함께 모텔을 찾다니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 것 같은 확실한 정황에 미래는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결국 31일 방송되는 '가족X멜로' 7회에서 변미래는 커다란 여행 가방을 싸 들고 거리로 나간다.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애연과 태국행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마사지도 받고, 인생샷을 찍으며 즐기고 있어야 할 미래가 집을 나와 갈 곳 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은 가족이 전부였던 그간의 삶을 또 한 번 상기시키며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가족X멜로' 7회 (사진제공= MI·SLL)
▲'가족X멜로' 7회 (사진제공= MI·SLL)
그러면서 이들이 빌드업하고 있는 2색 멜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느낄 수 있는 도파민 폭발 ‘X-부부’ 변무진-금애연과 싱그러운 청춘커플 변미래-남태평의 하트 시그널이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먼저, 무진과 애연의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동안 애연은 재결합을 위해 돌아온 무진이 그 어떤 애정 공세를 펼쳐도 철옹성처럼 꿈쩍도 하지 않았다. 돌아온 그는 돈만 많아졌을 뿐이지 철이 없던 11년 전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무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애연에 대한 여전한 순정과 가족을 생각하는 진심을 보여줬다. 애연이 좋아하는 것들과 수족냉증, 족저근막염이 있다는 것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는 그는 애연을 극진하게 챙겼다.

이러한 무진의 노력들이 결국 빛을 발한 것일까. 스틸컷 속 애연은 무진 앞에선 내보이지 않았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그런 애연을 보며 무진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궁금증마저 자극한다. 애연의 미소가 이들의 두 번째 멜로의 시작을 알리는 ‘하트 시그널’일지 7회 방송도 놓칠 수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들의 딸인 미래 역시 태평과의 심쿵 멜로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 미래는 태평과 함께 그의 옥탑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친절한 무관심’으로 서로를 배려하던 두 사람은 어느새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져 진한 눈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 그것도 모자라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는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하트 시그널’이 한없는 설렘을 유발한다. 이대로 물리적 거리 역시 가까워질지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대목이다.

두 사람의 다정한 멜로 모먼트는 7회 예고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엄마 애연이 무진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고 분노해 가출한 미래가 향한 곳은 바로 태평의 집이다. 그동안 태평이 자연스럽게 선을 넘어올 때마다 ‘위험 신호’를 느꼈던 미래는 훅 들어오는 태평의 진심에 “나한테 자꾸 왜 그래요”라고 또 한 번 밀어내 보지만, 태평은 “몰라서 물어요”라며 되레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 온다. 태평의 박력 있는 결단에 벌써부터 안방극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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