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주니(JUNNY)는 지난 9일과 10일 KBS 쿨FM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키스 더 라디오')에 스페셜 DJ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하며 기분 좋은 밤을 선사했다.
'키스 더 라디오' 시그널송의 주인공이자 약 2개월 간 매주 화요일마다 '키스 더 라디오'의 유일한 고정 게스트로 활약 중인 주니(JUNNY)는 이번에 해외 투어 공연을 떠난 DJ 아이엠의 자리를 채우는 스페셜 DJ로 또 한번 인연을 맺게 됐다. 이어 돌아온 아이엠의 첫 방송에도 게스트로 함께하며 전천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본투비 플러팅 장인'으로 시간을 순삭시키며 성공적인 첫 DJ 신고식을 치른 주니(JUNNY)는 바로 다음날인 10일 아이엠이 진행하는 '키스 더 라디오'에서 '선곡, 이거 맞아?' 코너로 다시 만났다. 아이엠은 주니(JUNNY)에게 "제가 없는 동안 이 시간을 꽤 즐겼다고 들었다. 매주 다른 스페셜 DJ 분들이랑 소개팅(?)을 하시고 어제는 직접 DJ도 하셨다고 하는데 기특하다.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자리를 지켜 준 '키스 더 라디오'의 유일무이한 고정 게스트"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니(JUNNY)가 '키스 더 라디오' 공식 '플러팅 장인'이 됐다는 소식에는 애정어린 질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니(JUNNY)와 아이엠은 방송 내내 동갑내기 케미스트리를 십분 발휘하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맞춘 듯 헤어와 블랙 색상의 의상까지 꼭 닮은 이들은 본 코너 외에도 끊임없는 수다를 나누며 더욱 친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뭐지 소개팅 훔쳐보는 이 기분은", "두 분 진짜 친해졌네. 보기 좋아요", "우리가 낄 틈이 없다" 등 귀여운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라디오를 통해 반전 매력을 드러낸 주니(JUNNY)는 지난 6월 새 EP 'dopamine (도파민)'을 발매하고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국내외 공연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opamine' 발매를 기념해 아시아권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고, 10월과 11월에는 북미 10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 'dopamine with DAUL (도파민 위드 다울)'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