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돌싱글즈6' 여자 출연진 방글, 미영, 지안, 진영, 정명과 남자 출연자 창현, 보민, 시영, 희영, 성서가 강원도 촬영지 집과 마트 중 첫 번째 도장 찍기를 했다.
1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6' 첫 회에서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 모인 6기 돌싱남녀 10명이 공개됐다.
이날 돌싱남녀들은 '돌싱 하우스' 입성 후 "마트와 집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첫 미션을 접했다. 고지판을 보며 출연자들은 각자 원하는 공간에 도장을 찍었다.
성서와 창현, 미영과 진영은 마트 팀에 도장을 찍었고, 시영, 희영, 보민, 방글, 정명, 지안은 집 팀에 도장을 찍었다. 특히 진영은 창현이 마트로 도장을 찍자 곧장 자신도 마트행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정명은 마트와 집 각각 한자리만 남은 가운데, 미영보다 한발 앞서 집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시영, 희영, 보민 중 자신이 관심있는 남성 2명이 집에 머물고 있어 집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남아 자신의 호감남에게 마카다미아를 까주며 관심을 표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첫인사 중 진영이 정명에게 "우리 아는 사이인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명은 대면식 이후 '돌싱 하우스'에 짐을 풀면서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말을 할 수 없었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인사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였던 것.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빠르고 은밀한 대화를 이어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잘 지냈어?"라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근데 나는 (이혼 소식을) 알고 있었다", "너는 어쩌다가 (이혼을)?…아니 나중에 얘기하자"라면서 의도치 않게 '비밀 라인'을 결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