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어도어 CI

하이브(352820)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어도어는 25일 "이날 이사회에서 민희진 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뉴진스가 요구한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선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어도어에 따르면, 어도어는 지난 11일 민희진 이사에게 뉴진스와의 계약이 남아있는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고 제안했다. 현재 민 전 대표는 어도어의 사내이사이며, 오는 11월 1일 임기가 끝난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지위, 기간과 권한에 관해 기본적인 보장이 이루어진만큼, 향후 구체적인 조건들에 관해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뉴진스 멤버들에게는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여러 질의 내용에 대해 이메일로 상세한 답변을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