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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현섭ㆍ영림 커플→최성국 와이프 등 출연진, 시즌 종영 기념 야유회…깜짝 결혼 발표 예고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조선의 사랑꾼' 영림, 심현섭(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조선의 사랑꾼' 영림, 심현섭(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 영림 커플부터 최성국과 그의 와이프, 이천수·심하은 부부까지 한자리에 모여, 두 번째 시즌의 종영을 기념하는 야유회를 떠난다.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출연자들이 모처럼 실내에서 벗어나 야유회에 총출동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연애 7개월 차 심현섭 커플이 가장 먼저 등장했다. '여친 사랑'으로 가득한 심현섭은 혹시나 여자친구가 다칠까 어디든 따라다니고, "뭘 들고 와, 무겁다니까"라며 여자친구가 드는 물건까지 신경썼다. 여자친구 또한 귓속말을 하는 척하다 심현섭에게 슬쩍 '볼 뽀뽀'를 날리는 행동으로 다른 출연자들의 아우성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출연진들을 위해 잔치국수를 준비했고, 김국진은 "잔치국수는 무슨 의미인 거냐"라며 심현섭, 영림 커플에게 좋은 소식이 있는 것인지 질문했다. 두 사람은 출연진들의 짓궂은 장난에 서로를 마주 보며 눈웃음을 지었다.

'국민 노총각' 중 한 명에서 어느덧 '결혼 3년차 아빠가 된 최성국은 육아에 지친 아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야유회에 함께 나섰다. 여전히 당도 과다인 두 사람은 연인처럼 사진을 찍고, '나 잡아봐라'를 연발하는 닭살 애정행각으로 ‘신혼 분위기’를 내뿜었다.

'결혼 13년차'로 이날 참석 커플 중 최고참이자 '심현섭 결추위(결혼추진위원회)' 2대 회장 이천수도 아내 심하은과 함께 등판했다. 그는 "저희는 나이 또래가 비슷하다 보니...진짜 조폭 영화같이 싸워요"라고 말했고, 심하은은 "그런 말은 좀 하지 마"라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사랑꾼'의 카메라에는 13년차 부부답게 무덤덤하지만 자연스러운 이들의 '뽀뽀 모먼트'도 포착돼, 현장을 핑크빛으로 만들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잠시 종영한다. 시청자들은 나이 54세 심현섭이 과연 결혼에 언제 골인할지, 심현섭의 연애 코칭 하에 여러 번의 소개팅을 예고한 야구 레전드 박재홍의 연애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제작진은 "'사랑꾼'들의 모든 순간에 앞으로도 동행하기 위해 잠시 쉬어간다"라며 "심현섭의 결혼식, 이수민♥원혁 부부의 출산, 박재홍의 열애 등 앞으로 펼쳐질 이벤트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 야유회 특집은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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