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일 첫 방송되는 채널A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김희철-김동현-츄-장은실이 스튜디오 MC로, 최영재가 ‘마스터’로 캐스팅됐다.
1회에서는 6개 부대(707, 해병대, 특전사, 해군, 육군, 특임대) 24인의 대원들이 첫 대면한 가운데, ‘강철부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살벌한 도발과 출사표가 쏟아져 ‘스튜디오 MC군단’마저 얼어붙게 만드는 상황이 발발한다.
이날 특전사를 양성하는 ‘특수전학교’ 내 거대한 격납고에는 위용 넘치는 6부대의 깃발이 꽂혀 있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뒤이어 각 부대 대원들은 차례로 미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입장하는 한편, 매의 눈으로 서로를 ‘스캔’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김성주와 장은실은 “전 시즌보다 분위기가 더 세다”며 몰입한다.
‘대한민국 공식 1호 여군 저격수’이자 ‘화약 소총 복사 선수 출신’인 박보람은 “특전사 양해주 중사가 저랑 저격수로 5년간 호흡을 맞췄던 대원이라 견제된다”라고 하더니, 자신이 양해주의 ‘사수’임을 밝힌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은 가운데, 양해주는 ‘사수’를 향해 날카로운 공격 멘트를 던진다. 예상치 못한 ‘하극상’(?) 공격에 박보람은 미소를 지어 보인 뒤, “그래도 아직 멀었지~”라고 세상 쿨한 앞담화를 작렬한다. 급기야, 박보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양해주가) 제 라이벌은 아니죠. (해주는) 아직 아가인데~”라고 여유만만하게 말한다. 이에 김성주는 “이 관계, 미묘하다. 드라마다”라며 흥미로워한다.
‘출정식’을 마친 24인의 대원들은 미션 장소로 이동해 ‘마스터’ 최영재 앞에 선다. 팽팽한 긴장감 속, 최영재는 “‘강철부대W’의 첫 번째 미션은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11m 외줄 오르기”라고 발표한다. 그러자 각 부대는 미션에 참전할 대원들을 신중하게 결정하고, 스튜디오 MC들은 ‘대한민국 상위 1% 여군’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의 조성원이 출전할지에 대해 열띤 관심을 드러낸다.
6개 부대는 ‘참호격투’에 출전할 대원들의 순서를 정하는 ‘대진표’를 짜기 시작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 부대가 최약체로 꼽히면서 역대급 도발 멘트까지 듣게 되는 굴욕을 당한다.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특임대 대원인 ‘독거미 부대(현 태호대대)’ 조성원은 “일반부대 내에서 차출되고 선발된 자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겠다”라고 더욱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최영재는 대진표가 완성되자, “참호격투의 최종 승리 부대가 획득할 베네핏은 총 2개”라고 공지한다. 과연 첫 번째 팀 탈락에 중요한 영항을 끼칠 참호격투에서의 베네핏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악바리의 아이콘’ 707 강은미는 “해병대에 멧돼지 있어…”라며 참호격투 ‘경계대상 1호’로 지목된 해병대 이수연을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이수연은 참호격투 순서가 되자 거침없이 입수하더니, “기다리다가 지쳤습니다!”라고 여유만만 한 출사표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