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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고욱 "안우재, 미워 보이지 않게 끝없이 연구" 종영소감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손해 보기 싫어서' 배우 고욱이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욱은 2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손해 보기 싫어서' 안우재를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느덧 '손해 보기 싫어서' 방송이 끝났다"라며 "8개월간 고생하신 모든 분들에게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이어 "이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웃으며 촬영했다"라며 "작가님의 대사 센스와 감독님의 개그코드, 그리고 함께 촬영했던 배우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라고 인사했다.

고욱은 "안우재를 연기하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었는데, 안우재의 입장으로 하루하루 살아보니 지극히 눈앞의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모습에 조금 안쓰럽기도 했던 것 같다"라며 "마냥 미워 보이지 않도록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쉬지 않았는데, 그렇게 안우재를 연기하며 코믹한 캐릭터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캐릭터를 분석, 연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끝나고 왠지 모를 희열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그는 "안우재는 제게도 뜻깊은 캐릭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좋은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고욱은 지난 1일 종영한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꿀비교육의 교육2팀 과장 안우재 역을 맡아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훈훈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밝고 다정한 능력남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지만, 그 이면에 가득한 자신의 야망을 펼쳐내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반복하는 인물을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진정성을 더했다.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고욱(사진제공=tvN/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특히 연인이었던 손해영 역의 신민아와 호흡하며 간질간질한 설렘을 구현해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각성시키기도 했고, 헤어지고 난 후에는 신사업부 팀장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고욱은 여심을 녹이는 멜로 눈빛부터 애처로운 감성 연기, 더 나아가 얄미움에 특화된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상황에 따라 말투, 표정, 호흡을 능숙하게 조절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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