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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골때녀)', 한일전 한국 대표 선수 선발 평가전…정혜인ㆍ키썸과 함께 뛸 선수 공개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골때녀' 한일전 선수(사진제공=SBS)
▲'골때녀' 한일전 선수(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한일전을 앞두고 정혜인, 키썸과 함께 뛸 한국 대표 선수들을 선발하는 평가전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사상 첫 국가대항전인 한일전 첫 번째 편을 공개한다.

한국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은 2011년 독일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여자 축구 강국으로, 이번 경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이영표는 현역 시절 2승 3무로 한일전 무패를 기록한 바 있어, 감독으로서도 무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영표 감독은 66명의 선수 중 단 7명의 최정예 스쿼드를 완성하기 위해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고 밝혀 대표팀 구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태극전사 선발의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챌린지 평가전'이다. 중계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파악할 수 있었던 슈퍼리그와 달리, 챌린지리그는 국가대항전 이후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영표 감독은 오직 챌린지리거를 위한 평가전을 준비했다.

참가자는 하석주 위원장과 고심 끝에 고른 13명의 선수들로, 합격 시 다음 단계인 '최종 엔트리 선발전'에 진출하게 된다. 평가전 당일, 참가자들은 하위 리그 선수라는 설움이 있는 만큼 더욱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구척장신' 김진경은 국가대표 남편 김승규와의 신혼여행까지 미루며 평가전에 출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영표 감독이 눈여겨 본 슈퍼리거들과, 챌린지 평가전에서 합격한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최종 엔트리 선발전'이 치러졌다. 이는 최종 선발을 앞둔 마지막 단계로, 다양한 포지션별 테스트와 세 개의 팀으로 구성된 미니 리그전이 진행됐다. 기존 팀원 간의 집안싸움을 불사하는 접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영표 감독은 "실제로 선발전을 통해 예상 엔트리에 변화가 생겼다. 쉽지 않았다"라며 쟁쟁했던 선발전의 후기를 전했다. 과연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영광의 한국 대표팀 7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기 전, 최종 선발된 7인은 비장한 모습으로 '골때녀' 아레나에 입성했다. 동시에 한일전이 갖는 무게에 대한 긴장감을 내비쳤다. 앞서 공개된 대표팀 선수 정혜인은 "태극 마크를 달고 뛰는 순간이 소중하다. 반드시 이기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첫 국가대항전에서 '골때녀' 최정예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골때녀'는 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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