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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야구부', 김유안ㆍ유찬휘 등 야구에 진심인 선수들의 낭만…재방송 OTT 웨이브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서울대 야구부' 포스터(사진제공=KBS)
▲'서울대 야구부' 포스터(사진제공=KBS)

서울대 야구부의 필사의 1승 도전기 다큐멘터리 '서울대 야구부'가 공개된다. 재방송은 OTT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7일 처음 방송되는 KBS2 다큐멘터리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는 한국 대학 야구의 언더독(underdog) 서울대 야구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머리는 수재, 운동은 꼴찌' 서울대 야구부는 지금까지 2승 2무 386패를 기록했다.

144km/h 구속을 자랑하는 팀 에이스 김유안, 고교 최강 덕수고 출신으로 프로야구 드래프트에 실패한 후 수능 정시로 서울대에 입학한 이서준, 2005년 한 방송에서 야구 꿈나무로 소개됐지만 공부로 서울대 입학 후 로스쿨을 준비 중인 박건우 등 선수들의 사연도 각자 다양하다.

수능 1등급도, 행정고시 수석 합격자도 "야구를 위해 서울대에 입학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30인의 선수들은 야구에 진심이다. '만년 꼴찌'란 오명을 벗고 꿈에 그려온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일본의 수재들이 모인 도쿄대 야구부와의 명승부가 기대된다.

서울대 야구부와 도쿄대 야구부의 경기는 한화이글스의 영구결번 레전드 김태균과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해설한다. 두 사람은 야구 실력 못지 않은 뛰어난 입담을 선보인다.

이들은 대선배로서 서울대 야구부 특훈을 도왔다. 김태균은 "엘리트 중학교 선수에게도 지겠다"라며 야구 실력보다 공부 실력이 뛰어난 서울대 야구부의 모습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병현은 "내가 성균관대 재학 시절에 들었는데, 서울대 야구부에게 지면 팀을 해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내레이션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참여했다. 장도연은 "서울대 야구부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자발적 서포터즈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가장 좋아하는 야구를 간절하게 이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는 '서울대 야구부'의 모습을 통해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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