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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팔라완 제도 시장 한복판서 족발 전파…유이, 무생채 도전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정글밥'(사진제공=SBS )
▲'정글밥'(사진제공=SBS )
류수영이 팔라완 제도 시장 한복판에서 한식 전파에 나선다.

8일 방송되는 SBS ‘정글밥’에서는 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현지 상인들에게 족발을 대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일명 ’K-족발 팔라완 상륙작전‘이 펼쳐진다.

팔라완 제도 시장 상인들에게 특별한 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싶었던 류수영은 멤버들과 함께 시장 메뉴와 식재료 조사에 나섰다.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꼼꼼하게 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상인들에게 대접할 메인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잠시, 빠른 판단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족발 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낯선 주방 환경에서 대량 요리에 도전하게 된 류수영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결국 류수영의 오른팔이자 든든한 지원군 이승윤, 김경남의 도움으로 식기구 및 재료 조달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정글밥'(사진제공=SBS )
▲'정글밥'(사진제공=SBS )
파 씻는 법도 몰랐던 ‘요.알.못’ 유이 또한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하며 기대감을 모은다. 족발의 곁들임 메뉴로 ‘무생채’를 직접 만들게 된 것. 과감하게 재료를 추가하며 야무진 손맛으로 완성시킨 유이표 무생채의 맛에 현지인들 모두가 ‘엄지척’을 해 보였다. 또한 유이의 요리 스승 류수영은 “간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다. 센스 있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정글밥’을 통해 요리 실력이 성장한 유이는 “나 무생채 할 줄 아는 여자야”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렇게 완성된 ‘K-족발 세트’를 맛 본 멤버들은 “여기가 바로 장충동”이라며 감동하는 한편, 24년 경력의 팔라완 제도 셰프 또한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칭송하기에 이르렀다.

▲'정글밥'(사진제공=SBS )
▲'정글밥'(사진제공=SBS )
또한, 이들은 오픈하자마자 완판되는 현지 스트리트 푸드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더욱 자극할 예정. 그중 현지인들도 끝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최고의 인기 메뉴는 비주얼부터 군침 도는 팔라완식 돼지 통구이 ‘레촌’. 길게 늘어선 구매 줄에 합류한 이승윤과 김경남은 빠르게 줄어드는 돼지고기를 실시간으로 바라보며 멤버들의 몫까지 살 수 있을지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긴장감마저 돌게한다. 이에 운 좋게 레촌 ‘맛보기’에 성공한 류수영은 "내가 먹어본 돼지고기 중 1등"이라며 극찬해 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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