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고요한, 미행'(사진 = 콘텐츠합 제공)
14일 콘텐츠합은 "연극 '고요한, 미행 (제작 극단 D.O.T, 콘텐츠합 / 작가 안은애 / 연출 홍단비)'이 지난 13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고요한, 미행'은 억울하게 살인죄 누명을 쓰고 15년 동안 감옥에 갇혔던 '고요한'이 가석방 후 보육원에 맡겼던 딸 '미리'의 흔적을 쫓아 미리의 친구 '새봄'과 미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작품이다.
▲'고요한, 미행'(사진 = 콘텐츠합 제공)
지난 3일부터 초연된 '고요한, 미행'은 오경주, 권도균(이상 '고요한' 역), 정단비('새봄' 역), 최선우, 박강원(이상 '형' 역), 김학준, 강은빈(이상 '칼' 역), 김기태, 허영손(이상 '후레쉬맨' 역), 지민제('검은턱 할미새' 역), 최이래('두목' 외 역), 박상준('부두목' 외 역) 등 12인이 펼치는 연기와 입체적인 캐릭터, 출연진들 간의 케미스트리, 여운을 남기는 내용으로 줄곧 관객들의 박수를 받아왔다.
▲'고요한, 미행'(사진 = 콘텐츠합 제공)
이어 "극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보시는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만들었는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오히려 저희가 더 행복했던 것 같다. 저희는 '고요한, 미행'이라는 장면을 마치고 또 다음 장면으로 달려나가겠다. 나중에 또 만나요"라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