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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진호, '고향' 화성시 홍보대사 해촉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개그맨 이진호(비즈엔터DB)
▲개그맨 이진호(비즈엔터DB)

개그맨 이진호가 고향인 화성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화성시 측은 17일 "이진호를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출신으로, 앞서 화성시는 지난해 3월 방송인 이용진과 이진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지만, 조례에 따르면 홍보대사로서 품위손상 등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해촉이 가능하다.

이진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년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비롯해, 이수근 등 주변 지인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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