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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편성표, '허영만의 백반기행' 결방…다큐 '우리가 몰랐던, 진짜 6.25' 5부 방송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우리가 몰랐던 6.25' 유동근(사진제공=TV조선)
▲'우리가 몰랐던 6.25' 유동근(사진제공=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결방하고, 특집 다큐 '우리가 몰랐던, 진짜 6.25' 5부 '최후의 전투, 휴전협정' 편이 방송된다.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50분 TV조선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가 몰랐던, 진짜 6.25'가 방송된다. 매주 일요일 이 시간 방송되던 예능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결방한다.

배우 유동근이 이번에도 스토리텔러로 나선 가운데, '최후의 전투, 휴전협정'에서는 2년 가까이 걸린 휴전협정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와 전략, 또 그로 인해 달라진 한반도의 안보 환경을 집중 조명한다.

낙동강에서 압록강까지 한반도 전역을 전쟁의 화마가 휩쓸고 난 뒤, 연합군과 공산군은 다시 38도선에서 대치하게 된다. 어느 한쪽도 무력으로 우위에 서기 힘든 전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양측은 '휴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게 된다. 적극적으로 휴전을 밀어붙였던 미국과 북한‧중국‧소련이 당시 어떤 계산과 전략으로 휴전을 결정하고 협상에 임했는지 그 배경을 상세히 전한다.

특히 전쟁 당사국으로서 유일하게 휴전을 반대하며 '북진통일'을 외쳤던 이승만 정부의 외교 전략과 그 일환으로 단행됐던 반공포로 석방, 그 후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는 과정까지 차분히 되짚어보며 각국의 첨예한 이해 다툼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한편, 휴전협정이 진행되는 동안 회담장 밖에서는 휴전협정을 더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투가 계속됐다. 연합군과 공산군은 휴전협정 타결이 임박할수록 한 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중동부 전선에서 치열한 고지전을 수행했는데, 방송에서는 전쟁 막바지 치열하기로 손에 꼽히는 백마고지 전투와 금성지구 전투의 참전용사가 전하는 당시의 전황과 전투 종료 순간에 대한 생생한 회고를 들을 수 있다.

또 3년 간의 전쟁 내내 유엔이라는 깃발 아래 민주주의와 자유,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16개국의 참전국과 의료․물자 지원국들의 활약을 돌아보고, 공여국으로서의 우리 대한민국의 역할도 모색해 본다.

한반도 최대 비극 6.25 전쟁은 휴전으로 일단락됐지만, 잠정적 휴전이 70여 년 이어지면서 고착된 불완전한 평화 체제는 여전히 한반도가 풀어내야 할 과제로 남은 상황이다.

남북을 넘어 동북아시아, 또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다가올 70년, 새 시대의 한반도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함께 찾고자 한 TV조선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가 몰랐던, 진짜 6.25' 5부 '최후의 전투, 휴전협정' 편은 27일 오후 8시 50분 만나볼 수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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