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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혁신ㆍ도약 축제 '새로:한난' 개최…정용기 사장 "현장 중심 혁신문화 지속 확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정용기 한난 사장(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한난 사장(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현장 중심의 혁신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1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난 본사에서 혁신과 도약의 축제인 '2024 [새로:한난] 그 두 번째 이야기(이하 새로:한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전사적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새로:한난'은 경영위기 극복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용기 사장이 취임 후 새로이 추진한 혁신사례 발표회로서, 지난해 최초 시행 당시 총 287건의 과제가 접수되는 등 직원들의 기대 이상의 참여로 공사 혁신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행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개선해, 평가 부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표 구성 및 인사가점 부여 등으로 제도를 고도화했다. 그 결과 '새로:한난' 공모과제 접수 건수가 총 404건으로 2023년 대비 41%가 증가했고, 특히 전년도 접수가 저조했던 안전·투명 부문 참여도 대폭 늘어나는 등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새로:한난' 혁신사례발표대회에서 직원들이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새로:한난' 혁신사례발표대회에서 직원들이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접수된 혁신과제는 사내 전문가 1, 2차 사전평가를 통해 총 10개의 우수과제로 좁혀졌으며, 각 우수과제는 '새로:한난' 행사 당일 100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 앞에서 직접 발표와 실시간 투표를 통해 그 순위가 결정됐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혁신 사례 발표회를 통해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업무혁신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 중심의 혁신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혁신을 선도하고 발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이번 혁신 사례 발표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전사적으로 확산·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업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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