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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장우, 군대 후임 결혼식 축가 도전…'24/7' 실력 발휘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나혼자산다' 이장우(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이장우(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배우 이장우가 군대 후임 결혼식의 축가를 준비한다.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축가 프린스로 거듭난다. 그는 결혼식에 가기 전 코인 노래방에서 극강의 고음 실력을 뽐내며 노래 연습에 매진한다. 무려 100점을 맞은 그의 선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장우는 아침부터 노래 연습을 위해 코인 노래방을 찾았다고 밝힌다. 얼마 전 이장우와 여행을 함께 했던 군대 후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게 된 것. 과거 노민우, 현우와 함께 꽃미남 그룹 '24/7'으로 데뷔한 것은 물론 굵직한 뮤지컬과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준 이장우의 '축가 프린스' 출격에 기대가 모인다.

애창곡으로 목을 푼 이장우는 고음이 많은 노래도 완벽하게 소화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장우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취향인 축가 곡 연습에 돌입하는데, 무려 100점을 기록한다.

▲'나혼자산다' 이장우(사진제공=MBC)
▲'나혼자산다' 이장우(사진제공=MBC)

집에 돌아온 이장우는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식단까지 조절하며 '축가 프린스' 변신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드라마에서 실장, 팀장, 본부장 역할을 도맡았던 이장우는 매회 정장 7벌을 갈아입는가 하면 작품당 맞춤 정장 20벌을 준비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장우는 2년 전에 입었던 정장을 꺼내는데, 찢어질 듯한 '벌룬핏'에 충격에 휩싸인다. 또 이장우는 결혼식 축가 무대를 위한 메이크업부터 헤어스타일링까지 셀프로 준비한다.

마침내 식장에 도착하고, 결혼식 시작 전 동선 체크를 위한 리허설에서 이장우는 수많은 하객석을 보고 긴장감에 휩싸인다. 마른 입술을 앙 다문 이장우의 표정에 초조함이 가득하다.

결혼을 축하하러 온 다른 이들과 하객석에 앉아 있던 이장우는 "남의 결혼식 와서 내가 떨고 있어"라며 긴장감에 너스레를 떤다. '비장의 카드'가 새겨진 이장우의 손바닥을 힐끔 보는 군대 후임에게 그는 "못 본 척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장우가 신랑, 신부 앞에서 축가를 열창하는 모습에 이어 다리가 풀린 듯 바닥에 주저앉아 울상이 된 모습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여기서 멈추거나 돌이킬 수 없다"라고 생각했다며 축가를 부를 당시 속마음을 고백해 도대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을 궁금케 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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