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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 등장마다 섬세한 감정 표현…신스틸러 활약 톡톡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사진제공=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사진제공=티빙)

배우 김수겸이 '좋거나 나쁜 동재'의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김수겸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이홍건설 남완성(박성웅)의 아들 남겨레 역으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속 총기 살인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증언으로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한 남겨레의 활약 3가지를 짚어봤다.

◆ 나 진짜 아니에요, 아니라니까요?

3~4회에서 남겨레는 임유리(최주은)의 살인 현장에서 잡혀 유력한 용의자로 몰렸다.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진심을 담아 부인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과, 친구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놀라움과 당황스러움, 혼란스러움을 담은 풍부한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사진제공=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사진제공=티빙)

◆ 유리가 한 방에 다 팔겠다고 했어요

4회에서 서동재(이준혁)에게 조사 받던 남겨레는 "더 이상 어린애 아니게 만들어서 무기징역 때릴 거야"라는 서동재의 말과 "너 같은 애가 감옥 가면 새까만 아저씨들 맛집 돼"라는 경찰의 말에 겁에 질려 숨기고 있던 사실을 고백했다. 임유리와 함께 우연히 갖게 된 마약을 몰래 판매했던 사실을 털어놓았고, 총기 살인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사진제공=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김수겸(사진제공=티빙)

◆ 유리를 지키지 못한 건 저에요

6회에서 남겨레는 임유리를 죽인 범인이 아니라고 해명하기 위해, 서동재에게 복수하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눈물의 기자회견을 펼치고 아버지와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거짓 발언을 했다. 친구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자신을 위해, 또 무서운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하는 남겨레의 복잡한 감정이 담긴 속마음을 김수겸은 닭똥 같은 눈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김수겸은 친구를 잃었지만 자신은 물론 아버지도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남겨레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등장할 때마다 굵직한 존재감으로 역할을 안정적으로 그려내 극 중 서동재와 남완성의 대결에 더욱 불씨를 지펴낸 김수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김수겸이 출연하는 '좋거나 나쁜 동재'는 7일 최종회까지 모두 공개됐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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