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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구례 토종닭구이 슈퍼ㆍ섬진강 메기 참게 매운탕&은어 튀김ㆍ산청 산채 정식 맛집 방문…지리산 한 바퀴 특집 2탄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전현무계획2' 구례 맛집(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구례 맛집(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구례 토종닭구이 슈퍼, 섬진강 메기 참게 매운탕·은어 튀김 식당, 산청 산채 정식 가게 등에서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이어간다.

8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5회에서는 '지리산 한 바퀴' 특집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이날 세 사람은 구례로 이동한다. 전현무는 "구례 맛집은 구례 시민이신 기장님이 소개해주셨다"라고 밝힌다. 기장님은 "주 재료는 토종닭, 제 20년 단골집"이라고 말한다.

세 사람은 식당인지 슈퍼마켓인지 헷갈리는 특이한 장소에 도착한다. 사장님은 세 사람을 반갑게 맞아준 뒤 "기장님 전화 받고 바로 토종닭 잡았다. 잡고 손질하는 데 10분 정도 걸린다"고 야심찬 메뉴를 설명한다. 얼마 후, 전현무는 사장님이 내어온 음식의 비주얼을 보더니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과연 이들이 먹을 특별한 토종닭 요리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동준과 헤어진 뒤 전현무는 기장님에게 한 군데 더 추천 받는다. 기장님은 "지역 주민 분이 직접 섬진강에서 메기, 참게를 잡아서 찜이나 탕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라며 두 번째 맛집을 소개한다.

두 번째 맛집에 도착한 전현무는 앉자마자 "솔직히 민물생선 안 좋아한다"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이 식당의 메인인 메기 참게 매운탕을 한입 맛보고는 특이한 반응을 보인다.

매운탕에 이어 은어 튀김도 영접하는데, 두 사람은 곧장 비주얼 쇼크에 빠진다. 곽튜브는 "통으로 튀겨버렸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전현무는 "아까 수조에 있던 애들인데"라고 크게 당황한다. 하지만 은어 튀김의 맛을 본 곽튜브는 "와! 너무 고소하다!"며 엄지 척을 날린다.

▲'전현무계획2' 산청 산채 정식(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산청 산채 정식(사진제공=MBN·채널S)

다음 날, 전현무와 곽튜브의 먹트립이 이어진다. 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한적한 산청군의 한 거리를 걷고, 곽튜브는 "'전현무계획'에서 여태 갔던 곳 중에서 가장 시골 느낌"이라며 여유를 만끽한다.

전현무는 "오! 시래기국 냄새!"라며 한 식당으로 빠르게 향해 '현장 박치기' 촬영 섭외에 들어간다. 하지만 사장님은 전현무를 면전에 두고 "저는 소개할 마음이 없다. 방송국이라고 말하는 사기꾼들이 많아서"라고 칼 거절해 충격을 안긴다.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나물 5종, 장아찌 6종 등 총 20첩 반상으로 꾸려진 산채 정식을 먹는다. 신선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나물들에 놀란 전현무는 "이 나물들은 어디서 난 거냐?"고 사장님에게 묻고, 사장님은 이곳만의 강점에 대해 설명한다. 직후 나물을 다시 맛보던 전현무는 갑자기 멈칫하더니 곽튜브에게 "이거 먹어봐. 네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라고 권한다. 모든 나물을 맛본 뒤에는 사장님이 직접 담근 한방 약초 고추장을 넣은 산채 비빔밥을 해먹는데, 열심히 밥을 비비던 전현무는 "여기서 탄수화물 제한이 무너지는 구나"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긴다.

'전현무계획2' 5회는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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