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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벤, 전남편과 이혼 사유 공개…딸 리아와 녹음실 도착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이제 혼자다' 벤(사진제공=TV조선)
▲'이제 혼자다' 벤(사진제공=TV조선)

'이제 혼자다' 가수 벤이 전남편 이욱과 이혼 사유를 공개한다.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10화에서는 '또 오해영', '호텔 델루나', '미스터 선샤인'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맡아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이 이혼 후 딸 리아와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하루를 선보인다.

벤은 결혼 생활 중 가장 힘들던 시기에 기적처럼 딸 리아가 와줬다고 말한다. 그런 리아를 보며 벤은 "나 살리러 왔구나"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벤은 출산 후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몸이 성치도 않은 시기, 오히려 "딸을 낳고 (이혼할) 용기가 생겼다"라며 이혼을 결정한 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제 혼자다' 벤(사진제공=TV조선)
▲'이제 혼자다' 벤(사진제공=TV조선)

벤은 녹음을 위해 리아와 함께 녹음실에 도착한다.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자랑하지만, 20개월 아기와 함께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워킹맘' 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여기에 리아의 눈물 주의보를 막기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가수 솔지가 가세한다. 벤이 솔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녹음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벤은 솔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힌다. 그는 "대중 앞에 서기 두려웠다"라며 피폐해진 삶을 견뎌야 했던 시간을 고백한다. 이혼 전후 심경부터 혼자서 리아의 돌잔치를 준비한 사연까지, 눈물바다가 된 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제 혼자다'는 12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영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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