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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자수" 김나정, 귀국 직후 경찰 조사…양성 반응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모델 김나정(사진제공=김나정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김나정(사진제공=김나정 인스타그램 캡처)

필리핀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던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귀국 후 받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김나정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그를 조사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스스로 자신이 위험하다면서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고,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과 관련한 사실관계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나정에 대한 조사 내용을 주거지 관할 경찰청 마약 전담팀에 이관했다.

앞서 김나정은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대사관에 연락 좀 해 달라"고도 했다.

마약 투약을 시인하는 김나정 글은 이내 삭제됐으나, 이를 접한 누리꾼들이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빠르게 확산했다.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나정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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